독서
[더 시스템] 찐 J가 시스템으로 살아본 후기
멍태현
2022. 12. 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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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스템>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목표를 정하기 보단, 시스템을 만들어라.
- 목표는 달성하기 전까진 매일 실패하지만, 시스템은 매일 성공할 수 있다.
- 목표를 정하기 보단, 시스템을 만들어라. (중요)
나는 스스로에게 굉장히 엄격하고, 바라는 게 많은 편이다.
예를 들면 '하루만에 책 3권읽고 요약하기' 등, '너라면 이걸 해낼 수 있어'라는 식으로, 말도 안 되는 목표를 세우곤 당연히 실패하는 패턴을 반복했었다.
특히, 요즘 이러한 반복되는 실패 때문에 내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 하는 일이 많아졌고 무기력함을 느꼈다.
우연히 <더 시스템>을 읽게 됐고, 목표보단 시스템을 만들어 보기로 했고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내가 세운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매일 필수로 하는 것들과 매주 일요일 밤에 이번 주 동안 추가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시스템에 넣었다.
매일 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스타트업 인사이트 공부하기
- 점심 강아지 산책 하기 (중요)
- 독서 20 pages 하기
- 저녁 운동 하기
약 2주간 진행을 했는데, 달성률을 측정해보니 70% 정도 나오는 것 같다.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오늘 할 거 다했다'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다.
'오늘 아무것도 안했네. 난 너무 게을러'라는 생각을 종종 하고 더 무기력해지곤 했는데, 시스템을 만들고 달성하고 나면 열심히 산 것처럼 뿌듯함을 느끼고 활력이 생겼다.
만약에, 누군가가 나 처럼 시스템을 만든다고 하면, 30분 안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여러 개 넣는 걸 추천한다.
저자는 '성취감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는데, 그걸 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이를 극대화하려면 '충분히 어려우면서도 쉬운' 일들을 시스템에 넣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다.
당신도 시스템을 만들어보세요~
더 시스템(The System)
전 세계 65개국 2,000여개 신문사에 실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 그는 『더 시스템』을 통해 “성공하려면 열정을 좇으라”는 자기계발서의 진부한 메시지를 뒤엎는다. 무조건 열정을 좇으며 포기하지 않는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성공이 열정을 불러온다고 반박한다. 또한 그는 성공에 이르려면 ‘목표’가 아니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성공 모델은 개인적인 에너지에 집중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에너지를 끌어올린 후에는 성공에서 빠질 수 없는 ‘운’을 불러와야 하는데, 어떻게 운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시스템’ 모델을 통해 제시한다. 그러면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실패를 불러들이고, 실패에서 배우고, 실패에서 배울 점을 뽑아먹을 때까지 그냥 돌려보내지 말라고 말한다.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재된 만화의 창작자가 되었는지, 그 결과를 내기까지 어떤 시스템을 따랐는지 『더 시스템』에서 낱낱이 이야기한다. 자신이 목표하는 바에 항상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에게 이 책을 선물하길 바란다. 패배주의에서 벗어나고, 운을 끌어들이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저자
- 스콧 애덤스
- 출판
- 베리북
- 출판일
- 202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