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

    [사이드 프로젝트] solomon 고민 플랫폼 - 가설 다시 보기 (7)

    우리가 기존에 세운 가설들 사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에 한 번 고민 글을 작성할 것이다. 현명하다고 인정받기 위해, 기꺼이 다른 사람의 고민에 매일 한 개의 답변을 할 것이다. 현명하다고 인정받는 사람의 답변을 더 신뢰하여, 작성하는 고민 글 수가 증가할 것이다. 현재까지 실시한 검증 실험으로, '1. 사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에 한번 고민 글을 작성할 것이다. '가 부분적으로 타당함을 판단했다. 아직, 2, 3번 가설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검증해야 하고, 어떻게 검증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겠다. 의문점들 현명하다고 인정받기 위해, 기꺼이 다른 사람의 고민에 매일 한 개의 답변을 할 것이다. 지난 시간, 설문조사를 통해 (신뢰도가 없지만),..

    [사이드 프로젝트] solomon 고민 플랫폼 - 가설 검증 : 설문조사 (6)

    저번 시간에, 통계 자료를 통해 '1. 사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에 한 번 고민 글을 작성할 것이다.' 대한 타당성을 간접적으로 일부 판단했다. 이번에는 자체 조사한 설문조사를 통해 가설의 타당성을 판단해보겠다. 어떻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는가? 설문조사의 목적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고민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했다. 개인적으로 설문조사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통계자료와 마찬가지로 신뢰 수준에 낮은 점수를 준다. 기간 : 22.12.12 ~ 14 (3일간) 유통 채널: 에브리타임, 캠퍼스픽, 네이트판, 디시인사이드 MBTI, 고민, 연애상담, 환승연애2, 우울증 갤러리, wanted 커뮤니티 등 응답자 : 19 명 (여자 11명 - 57.9%, 남..

    [사이드 프로젝트] solomon 고민 플랫폼 - 가설 검증 : 통계자료 (5)

    통계자료로 무엇을 알고 싶은가? 사실, 통계자료는 사업 가설의 타당성을 거의 부여하지 못할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래도, 들어가는 리소스가 적다는 점과 산업 배경지식을 학습하기 위해서 통계자료 조사를 실시했다. 통계자료를 통해 가설을 검증한다는 의미보다, 산업 이해와 가벼운 시장조사를 목적으로 진행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우리가 검증할 가설은 다음 세 가지이다. 사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에 한 번 고민 글을 작성할 것이다. 현명하다고 인정받기 위해, 기꺼이 다른 사람의 고민에 매일 한 개의 답변을 할 것이다. 현명하다고 인정받는 사람의 답변을 더 신뢰하여, 작성하는 고민 글 수가 증가할 것이다. 이 중에서, 1번 가설의 뒷받침할 통계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

    [사이드 프로젝트] solomon 고민 플랫폼 - 가설 검증 계획 (4)

    앞으로 검증해야 할 가설 검증해야 할 가설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에 한 번 고민 글을 작성할 것이다. 현명하다고 인정받기 위해, 기꺼이 다른 사람의 고민에 매일 한 개의 답변을 할 것이다. 현명하다고 인정받는 사람의 답변을 더 신뢰하여, 작성하는 고민 글 수가 증가할 것이다. 어떻게 검증할까? 아직 구체적인 제품을 기획하진 않았지만, 플랫폼 형식의 IT 서비스 형태의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점을 고려해 검증 계획을 세워보고자 한다. 검증 도구 선택 기준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돈이 안들어가거나, 최대한 적게 드는 것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많은 것 고객의 의견보단, 돈에 가까운 것 (대학생이라 지갑사정 때문에 돈을 1순위로 정했다.) 위 기준으로 검증 도구를 결정해봤..

    [사이드 프로젝트] solomon 고민 플랫폼 - 가설 세우기 (3)

    서비스를 돌아가게 하는 전제 조건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한 중요 사업 가설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민을 작성할 것이다. 현명하다고 인정받기 위해, 기꺼이 다른 사람의 고민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답변할 것이다. 현명하다고 인정받는 사람의 답변을 더 신뢰하여, 내 서비스를 애용할 것이다. 1,2,3이 선순환을 일으켜 고민 커뮤니티 생태계를 만들어 낼 것이다. 정량적 수치로 표현하기 결정을 할 때 '데이터를 근거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객 가설은 사업을 시작할지 안 할지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근거가 된다. 즉, 고객 가설도 '데이터화' 되야한다. 이를 위해 가설을 정량적 표현으로 구체화했다. 사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에 한 번 고민 글을 작성할 ..

    [사이드 프로젝트] solomon 고민 플랫폼 - 문제 발견 (2)

    왜 고민 플랫폼을 만들어? 고민이 없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할까? 누구나 사소한 고민부터, 인생이 걸린 고민까지 다양한 고민들로부터 해방되고 싶어 한다. 나는 생각이 정말 많은 사람이라서 고민이 정말 많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보통 주변 사람들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곤 하는데, 주변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사실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럴 때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내 고민의 답을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을 해서 일까,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걸 좋아한다. '덕분에 고민이 해소됐어'라는 말을 듣게 되는 날은 흐뭇해진다. 반대로, 내 말대로 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으면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주변 사람에게 이런 경험들을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다들 ..

    [사이드 프로젝트] solomon 고민 플랫폼 - 어떻게 진행할까? (1)

    고객, 제품,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스타트업이란 무엇일까? 스타트업이란 '고객, 제품, 시장의 불확실성을 감내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를 의미한다. 앞으로 고객, 제품,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과정을 연재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세상에는 '스타트업이 해야 하는 일'에 관한 개념과 아티클이 넘쳐나는데, 결국 다음의 과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가설 세우기 가설 검증하기 가설 판단하고, 재정의 하기 PMF를 찾을 때 까지, 1 ~ 3 반복하기 위 과정을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세부적인 과정과 사용되는 도구들은 서비스 형태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구체적으로 계획하기보단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정하는 식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Pi..

    [사이드 프로젝트] solomon 고민 플랫폼 - 시작 (0)

    스타트업에 꿈을 품게 된 이후로 9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기획과 개발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는데, 뒷심이 부족한 성격 탓일까 제대로 된 프러덕트를 론칭한 경험은 전무하다.... 난 항상 프로젝트가 이렇게 진행되고 끝난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신나게 개발한다. '근데 이걸 사람들이 쓸까?'라는 생각이 든다. 중도 포기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개발과 활성화하는 과정을 블로깅하면서 진행해보려고 한다. 이번 사이드 프로젝트로 이루고 싶은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수익 내기 서비스 활성화하는 과정 경험해보기 개발 인프라 공부하기 그리고, 다음의 규칙을 세웠고 최대한 지키고자 한다. 스타트업을 하는 방식으로 한다. 최소 주 3회 진행한다. 핵심 목표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