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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개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개성 있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고, 남들과 다르게 보이기 위해 입고, 특별한 음식을 찾아 먹는다.
'필요'에 의한 소비에서, '자아실현'을 위한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회사도 사람도 남들과 구별되는 '개성'을 가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
차별화의 중요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차별화할까?
"차별화가 중요한 건 알겠어. 근데 어떻게 해야 하는데?"
<믹스>는 '섞는 것'을 차별화 전략으로 제시한다.
- A급과 B급
- 상식과 비상식
- 기술과 인간
- 따분함과 즐거움
- OLD와 NEW
- 필수품과 사치품
- 모범생과 날라리
- 본캐와 부캐
- 익숙함과 낯섦
아이스 박스계의 다이슨이라 불리는 회사 예티는 일반적으로 3~4만 원대의 아이스박스를 '프리미엄화'를 통해 10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무색무취의 아이스박스 시장에서, 예티는 처음으로 등장한 아이스 박스 브랜드였다.
예티는 아이스 박스를 사치품처럼 판매했다.
주목할 점은, 예티는 기존 아이스박스의 성능을 단 3%만 개선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차별화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은 달라질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방향과 수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개성과 차별화의 중요성에 대해 입이 닳도록 말한다.
하지만, 차별화 방향만큼, '수준'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피자 골목에서 유일하게 햄버거 가게를 한다고 해보자.
피자만 파는 곳에서, 햄버거를 팔다니... 엄청난 차별화 전략이다.
근데 맛이 없다면?
차별화 때문에 잘된 것인가? 차별화를 '잘'해서 잘된 것인가?
'차별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방향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상은 개성 있는 것을 원하지, '있는 척'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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