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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설을 쉽게 세우는 방법

    '가설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 걸까...?' 최근 창업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가설 수립의 어려움을 공유하고자 한다. 스타트업이 하는 일은 '고객', '제품',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고객은 누구일 것이다', '우리의 제품은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등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방법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가설은 '스타트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정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어떠한 다른 일보다, 가설 세우기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가설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가설 = 전제 조건 우리의 목표는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하는 것이다. 미래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습을 상상했을 때, 필요한 전제 조건을 가설로 세우면 훨씬 쉽게 가설을..

    남의 지식은 내 지식이 아니다.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부터 여러 아티클, 특히 책을 통해서 관련 지식을 많이 쌓았다. 나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편이라, 아이데이션 하는 방법부터 회의 잘하는 법, 그로스 해킹, 사업 철학 등 주제를 가리지 않고 창업과 관련이 있는 책들은 모조리 읽어온 것 같다. 지금까지 한 150권 정도의 책을 읽었는데, 이 정도 읽고 나니 '아 이제 다 알 것 같아.'라고 생각을 했었다. 큰 오만이었다. 요즘 팀을 꾸려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자꾸 삐그덕거린다. 가장 큰 골칫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분명 스타트업은 무슨 일을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하는 게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인지 공부했는데, 실제로 적용하고 사용하려고 하니,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잘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가설을..

    [사이드 프로젝트] solomon 고민 플랫폼 - 기술 스택 결정 (16)

    이번시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다. 오늘은 어떤 스택을 사용해서 개발할지 정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기술 스택을 결정하는 기준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보다는 가설 검증과 서비스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개발은 최대한 빠르고 적은 리소스로 하고 싶다. 그래서,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기술보다는 알고 있고 익숙한 기술을 사용해 개발하려고 한다. 결정한 기술 스택 나는 프론트를 주로 공부하고 개발해서, 서버나 인프라에 대한 지식은 아직 부족하다. 그나마, 사용할 줄 아는 기술들을 이용해보려고 한다. Client Git, Github Yarn berry Typescript React, Next.js Zustand React-query tailwindcss Server Typescript Node, k..